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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ORIGINALS | 무니토 옴니 소파, 기존 소파의 틀을 깨다.  

THE ORIGINALS | 무니토 옴니 소파, 기존 소파의 틀을 깨다.

무브먼트랩의 디지털 저널, 브랜드의 태동과 오리지널 피스의 본질을 추적하는 더 오리지널스(THE ORIGINALS).

여섯 번째 오리지널스에서는 고정된 시팅 문화의 틀을 깨고 4가지의 자유로운 앉음새를 제안하며 무니토의 새로운 도약을 이끌었던 '옴니(Omni) 소파'의 탄생 이야기와, 실제 이 소파를 사용하고 있는 일본 인테리어 디렉터의 생생한 사용기를 에디터의 시선으로 기록합니다.

THE ORIGINALS | 무니토 ‘옴니 소파(OMNI SOFA)’

이번 ‘무브먼트랩 오리지널스’가 조명하는 가구는 2023년 무니토의 새로운 도약을 이끌었던 ‘옴니(Omni) 소파’입니다. 스웨덴의 세계적인 디자인 스튜디오 ‘폼 어스 위드 러브(Form Us With Love)’와의 협업으로 탄생한 옴니 소파의 독창적인 실루엣과 차별화된 시팅감을 자세히 들여다봅니다.

01 | 4가지 독립된 시팅에서 시작된 소파, 관습을 깨다

무니토가 처음 스웨덴의 세계적인 디자인 스튜디오 ‘폼 어스 위드 러브(Form Us With Love, FUWL)’에 보낸 요청서는 지극히 평범한 가구의 기준을 뒤흔드는 새로운 시도였습니다. 무니토가 원하는 것은 단순하고 명확했습니다. 기존 시장에 존재하지 않았던 유니크 디자인의 암체어, 그를 통해 무니토의 새로운 이미지를 꾀하는 것.


무니토와 FUWL이 원한 것은 단순히 예쁜 소파가 아니었습니다. 고정된 자세로 TV만 바라보던 기존의 정형화된 시팅 문화를 완전히 탈피하는 것. 사용자가 더 직관적으로 앉고, 기대고, 누울 수 있는 ‘진정한 라운지 소파’를 만드는 것이 이 여정의 시작이었습니다.



옴니 소파의 4가지 시팅 시나리오

1. Sit Back 2. Lean Back 3. Day Sleep 4. Sit on Floor
* 폼어스위드러브의 기획 의도를 살리기 위해 원문으로 표기

여기에 화답한 FUWL의 작업 방식은 매우 독특했습니다. 이들은 가구의 외형이나 실루엣부터 그리며 시작하지 않습니다. 외형적인 디자인에 앞서, 공간 안에서 일어나는 ‘사람의 움직임과 스토리텔링’을 먼저 구상합니다.


무니토의 의뢰를 받은 그들이 가장 먼저 한 일은 소파 위에서 편하게 기대어 낮잠을 자는 모습, 혹은 소파 아래 바닥에 편하게 앉아 등을 비스듬히 기대는 모습 등 우리 일상 속 지극히 자연스러운 유저의 몸짓(User Behavior)을 하나의 시나리오로 시각화하는 것이었습니다.

02 | 폼 어스 위드 러브(Form Us With Love)와 무니토의 ‘더 나은 삶을 위한 디자인 솔루션’ 프로젝트

2005년 요나스 페테르손(Jonas Pettersson)과 욘 뢰프그렌(John Löfgren)이 스웨덴 스톡홀름에 설립한 글로벌 디자인 스튜디오, ‘폼 어스 위드 러브(Form Us With Love, FUWL)’.

이들은 “디자인은 삶을 개선하는 우리의 방법”이라는 모토 아래 이케아(IKEA), 무토(Muuto) 등 유수의 글로벌 브랜드들과 협업하며 인간 중심의 혁신적인 솔루션을 제안해 왔습니다.


폼 어스 위드 러브 스튜디오

옴니 소파 개발 과정의 스케치와 프로토타입

Wall Labels

  • FORM
  • LOVE
  • US
  • VALUE ADDED
  • TARGET
  • DEPENDENCIES

스웨덴에 위치한  FUWL 의 헤드 오피스

옴니 소파 개발 과정의 스케치와 프로토타입

DEPENCIES

STORAGE

  • TECH
  • LINEN
  • BOOKS
  • BED

SELECT WHICH IMAGE

CLOSED BUT HOLLOW FRAME

STEEL LOOP + PROPER CUSHION (SOLID ILLUSION)

INTERLOCKING SHEETS OF WOOD BASE

"EXTRUDED" LOOK -> CLOSED FRONT, OPEN SIDES

foam/padding technical mesh air/empty

TAT-KO CHAIR

Pillow Structure Pillow connection

Keyboard similar

two hooks one armchair

cut to length new layer foam

BLANKET/COVERED

easily seasonal upgradeable washable

4 colour panels

SUPER THICK SEAM OUTLINE

STACKED BLOCK

VELCRO

보다 재미있고 신선한 시팅(Seating)을 고안하기 위한 FUWL 의 무수한 노력들


역동적으로 변화하는 현대인의 라이프스타일과 달리, 가구는 왜 여전히 정적이어야만 할까? 이 시급한 난제를 해결하기 위해 무니토와 FUWL은 수많은 시안과 프로토타입을 주고받으며 치열한 고민의 흔적을 남겼습니다.그들이 찾아낸 명쾌한 해결책은 소파의 기본 공식을 허무는 것에서 시작되었습니다.

"수직의 등받이와 수평의 좌판, 그 단순한 두 면 사이에 비스듬히 눕혀진 ‘세 번째 면(사선)’을 추가로 배치하는 것."


세 번째 면(사선) 구조가 적용된 옴니 소파

이 혁신적인 구조적 개입은 옴니 소파에 놀라운 변화를 가져왔습니다. 직각으로 떨어지던 딱딱한 경계가 허물어지고, 소파의 어느 방향에서 접근하든 몸을 기댈 수 있는 유연한 각도가 만들어진 것이죠. 마치 정교한 ‘종이접기’를 한 듯 입체적이고 미니멀한 이 형태는, 바르게 앉아 대화를 나누는 자세부터 눕듯이 비스듬히 기대어 쉬는 자세까지 ‘4가지의 독립적이고 자유로운 시팅 구역’을 자연스럽게 형성합니다.


단 하나의 면을 더했을 뿐인데 가구가 강요하던 관습적인 경계가 무너지고, 완전히 새로운 유형(Typology)의 라운지 소파가 탄생한 순간입니다.


옴니 소파 디테일 컷 옴니 소파 디테일 컷 옴니 소파 디테일 컷

디자인 스튜디오 폼어스위드러브 팀의 옴니 소파 제작 과정

디자인 스튜디오 폼어스위드러브 팀의 옴니 소파 제작 과정

03 | 실제 사용자가 말하는 옴니 소파 — N2 인테리어 후지노 히로코

"같은 화이트라도 소재가 다르면 계절과 시간에 따라 전혀 다른 표정을 보여줍니다. 저는 그런 미묘한 순간에서 편안함을 느껴요."

– 후지노 히로코

실제로 옴니 소파(1인용, 애로우Arrow 컬러)를 사용 하고 있는 일본의 N2 인테리어의 디렉터 후지노 히로코(Fujino Hiroko)에게 무니토 옴니 소파에 대해 물었습니다.


일본 가구 셀렉트 숍 N2 인테리어 디렉터 후지노 히로코

일본 가구 셀렉트 숍 N2 인테리어 디렉터 후지노 히로코

Q. 먼저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가구 셀렉트숍 'N2 interior'에서 디렉터로 활동하고 있는 후지노 히로코(Fujino Hiroko)입니다. 공간을 채우는 가구와 오브제를 통해 일상에 아름다운 감각을 제안하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일본 고베에 위치한 실제 히로코의 공간

일본 고베에 위치한 실제 히로코의 공간

Q. 평소 인테리어를 할 때 중요하게 생각하시는 키워드나 콘셉트, 혹은 선호하는 소재가 있으신가요?

"저는 '같은 색상 안에서 서로 다른 소재를 조합하는 것'을 무척 좋아합니다. 예를 들어 같은 흰색이라도 한지, 패브릭, 유리, 스테인리스스틸처럼 소재가 다르면 전혀 다른 매력을 가집니다. 계절과 시간이 흐르면서 빛과 그림자의 변화에 따라 이 소재들이 보여주는 미묘하고 다채로운 표정이 있거든요. 저는 공간이 보여주는 그런 자연스럽고 편안한 순간들을 마주할 때 깊은 아름다움을 느낍니다."

Q. 다양한 가구 중 무니토의 ‘옴니 소파(Omni Sofa)’를 선택한 이유가 있을까요?

"당시 테라코타 계열의 가구를 유심히 찾고 있었습니다. 코타츠의 원목 상판, 스틸 스툴, 그리고 식물들이 가진 자연스러운 테라코타·브라운 컬러가 한데 어우러지는 공간을 고민하고 있었죠. 그러던 중 따뜻한 패브릭으로 마감된 옴니 소파가 눈에 들어왔습니다. 보는 각도에 따라 소파의 실루엣이 완전히 달라 보이는 입체적인 재미가 있었고, 무엇보다 옆 사람의 어깨에 기대듯 자연스럽고 편안하게 앉을 수 있는 구조가 제 성향과도 참 잘 맞는다고 생각해서 고민 없이 선택했습니다."


일본 가구 셀렉트 숍 N2 인테리어 디렉터 후지노 히로코

일본 가구 셀렉트 숍 N2 인테리어 디렉터 후지노 히로코

1 Seated | Maharam Merit | 033 Arrow

1 Seated | Maharam Merit | 033 Arrow

Q. 옴니 소파를 더욱 돋보이게 연출할 수 있는 히로코 님만의 스타일링 팁이 있다면 소개해 주세요.

"옴니 소파는 등받이와 팔걸이 측면이 둥글고 볼륨감 있게 디자인되어 있어 1인 라운지 소파만으로도 존재감이 있습니다. 이 볼륨감 있는 소파 곁에 스툴이나 아담한 테이블 조명 같은 아이템을 함께 매치해 보시길 추천합니다. 가구들의 높낮이 균형(Hi-Low Balance)을 섬세하게 잡아주면, 공간이 한층 더 입체적이고 감각적으로 완성될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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