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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UB MOVEMENT | 호스피탈리티 공간이 증명하는 가구와 F&B의 시너지  

CLUB MOVEMENT | 호스피탈리티 공간이 증명하는 가구와 F&B의 시너지

매년 6월, 코펜하겐은 도시 전체가 하나의 거대한 리빙룸으로 변모합니다. 전 세계의 디자이너와 바이어, 그리고 저마다의 취향을 가진 이들이 한데 섞이는 디자인 축제 ‘3 데이즈 오브 디자인(3 Days of Design)’. 올해 그 뜨거운 한복판을 거닐며 목격한 것은 가구의 아름다움 그 이상이었습니다. 동시대를 이끄는 브랜드들은 더 이상 쇼룸의 유리창 안에 가구를 가두어두지 않고 있었습니다.



가장 진보적인 행보를 보여주는 브랜드 ‘프라마(Frama)’는 커뮤니티와 다양한 전시, 그리고 그들이 운영하는 브런치 까페 아포텍 57(Apotek 57)까지 다양한 활동을 통해 그들의 세계관을 일상에 자연스럽게 스며들게 하고 있었고, ‘앤트레디션(&Tradition)’은 브런치 카페 ‘리틀 페트라’를 비롯해, 마치 감각적인 호텔을 쇼룸으로 구현한 듯한 호스피탈리티 공간을 통해 가구와 F&B가 만났을 때 생기는 감각의 확장을 실험하고 있었습니다. 붉은 테라코타 벽이 인상적인 ‘아우도 하우스(Audo House)’ 역시 마찬가지였습니다. 그곳에선 가구와 소품, 다이닝과 숙박이 경계 없이 뒤섞여 하나의 유기적인 라이프스타일을 완성하고 있었습니다.


아우도하우스의 까페 Wulff & Konstali 
아우도 부티크호텔의 객실 내부, 모두 아우도 제품으로 큐레이션 되어있다. 
가구와 F&B, 그리고 휴식의 경계를 허물며 거대한 호스피탈리티의 미래를 보여준 앤트레디션의 시노그래피(Exhibition).

브랜드 프라마(Frama)가 운영하는 브런치 까페 아포텍(Apotek 57)


그곳에서 목격한 풍경은 무브먼트랩이 오래전부터 품어온 질문, 그리고 ‘클럽무브먼트’가 나아가고자 하는 방향에 깊은 확신을 주었습니다.


가구라는 완고한 사물, 그리고 일상의 틈새


사실 가구는 매혹적이면서도 대단히 완고한 사물입니다. 옷이나 신발처럼 기분에 따라 쉽게 바꾸어 입을 수 없고, 구매하기까지 수많은 고심의 과정을 거쳐야 하니까요. 무엇보다 쇼룸의 찰나 같은 조명 아래서는 이 가구가 내 삶에 어떤 궤적을 그리며 스며들지 온전히 예측하기 어렵습니다. 사물은 결국 그것이 놓인 공간, 그리고 그 안에서 채워지는 시간에 의해 비로소 완성되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가구의 본질적인 한계를 고민하며 ‘클럽무브먼트’는 시작되었습니다. 어떻게 하면 가구를 사는 순간이 아니더라도 고객과 긴밀하게 연결될 수 있을까. 어떻게 하면 물리적 한계를 넘어 브랜드의 이야기를 더 자주, 깊이 있게 경험하게 할 수 있을까.


클럽무브먼트 제휴처에 가면 멤버십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클럽 무브먼트 전국 제휴처 안내 링크 

우리가 가구 너머로 시선을 넓히기 시작한 것은 이 때문입니다. 쇼룸의 한계를 벗어나 우리의 가구를 온전한 하루의 호흡으로 경험할 수 있는 ‘무브먼트스테이’를 구축하고, 일상의 반경 속에 자리한 100여 곳의 감도 높은 F&B 공간들과 느슨한 연대를 맺은 이유도 여기에 있습니다. 프레임 밖으로의 확장은 결국 가구 구매라는 실패의 확률을 줄여주고, 당신이 지향하는 라이프스타일의 영토를 자연스럽게 넓혀주기 위한 장치들입니다.


무브먼트스테이 양양 객실 섬 내부
무브먼트스테이 with 로스테이 제주 객실 Cabin 1 
무브먼트스테이 이천 객실 감 내부 
무브먼트스테이 양평 with 오픈세서미 외관


경험의 축적, 그리고 브랜드의 스토리


최근 클럽무브먼트가 조심스럽게 선보이고 있는 변화들— ‘콜드프레임(COLDFRAME)x 오블리크테이블(Oblique Table)’ 협업이나 ‘프린트베이커리’와의 북토크, 그리고 클럽무브먼트의 제휴처이기도 한 MTL 컴퍼니와 리딩 나잇(Reading Night)까지—역시 같은 맥락 위에 놓여 있습니다. 단순히 심미적인 물건을 파는 것을 넘어, 사유의 시간을 공유하고 문화적인 취향을 나누는 것. 다양한 공간과 사건 속에서 제품을 자연스럽게 체득하며, 마침내 무브먼트랩이라는 브랜드의 태도 자체에 매료되는 경험을 제안하고자 합니다.

오블리크 테이블 x 콜드프레임 '매듭(Knot)' 협업 
콜드프레임 서촌 플래그십 스토어 외관 
지난 5월에 운영한 MTL 효창 '리딩 나잇' with MBIS 바움 포터블 램프
아트플랫폼 '프린트베이커리' 멤버십 프라이빗 세션 

멤버십을 통해 주어지는 가장 즉각적인 혜택은 눈에 보이는 ‘가구 할인’일지 모릅니다. 하지만 클럽무브먼트가 궁극적으로 지향하는 것은 좋은 공간에서의 맛있는 한 끼, 머무는 동안만큼은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괜찮은 평온한 안식의 시간, 그리고 그 일상의 리듬을 단단하게 받쳐주는 가구들 삶을 함께 지탱해 나가는 하나의 리듬에 가깝습니다


가구를 결심하는 순간뿐 아니라, 삶을 가꾸어 나가는 여정의 시작과 끝에 언제나 무브먼트랩이 서 있기를 바랍니다. 오랜 시간 클럽무브먼트와 함께 호흡하며 취향을 함께하는 이들에게 깊은 연대감을 느끼며, 다가오는 하반기에도 무브먼트랩은 더욱 사려 깊은 혜택과 깊이 있는 커뮤니티 프로그램으로 일상을 더욱 풍요롭게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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